한국소설

저자 : 최진욱 

출판사: 서광문화사 / 200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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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43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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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사회의 모순에 저항한다는 이유로 한 여자의 사랑을 받았지만 똑같은 이유로 같은 여자에게 이혼을 당한 마흔 살 남자의 길 찾기. 소설가인 주인공의 복잡한 사랑과 그 주변 인물들이 각자 나름의 방법대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80년대와 2000년대의 긴 미로를 헤쳐 나온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그 변화를 거부하는 마흔 살의 남자의 혼란, 그리고 낯모르는 여인의 사랑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정치와 사회에 대한 예리한 비판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애국가 가사를 인용, 「우리나라 정부는 국민을 보호해주어야 할 의무와 권리를 하느님에게 떠넘겨버렸다. 그것도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을 때까지. 엄청난 분들이다.」라고 비꼬는 부분은 정치인에 대한 비판과 함께 젊은 시절 옥고까지 치러가며 ‘운동’을 했던 자신에 대한 회한이기도 하다.

  저자소개

최진욱(저자):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부터 대성중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하다 2001년 퇴직했다. 그해 단편소설「흔적」으로 '오늘의 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을 수상,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그녀들의 세상」으로 제5회 인티즌 문학상을, 「그녀들의 입술」로 제6회 문학사랑 인터넷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장편「다미의 세계」로 스포츠 서울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 인터넷 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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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새벽 네 시의 여자 2. 마흔 살의 남자에겐 이모가 필요하다 3. 잡념 4. 그 해, 봄 5. 나의 하루 6. 하얀 마액 7. 선인장을 닮은 코스모스 8. 버려진 정액 9. 다시 새벽 네 시의 여자 10. 죽음도 추억 11. 하늘 바다 12. 그녀를 향해 가다 13. 서울로 옮겨진 나 14. 빛나는 거리에서 15. 닭의 알은 두 번 죽는다 16. 사랑, 미움 그리고 추억 17. 두 여자와 보낸 밤 18. 흔들리는 사람들 19. 영혼을 열다 20. 아버지 죽이기 21. 널 용서할게 22. 송년 23. 떠도는 영혼 24. 산행 25. 나무 같은 사랑 26. 세상 밖으로 27. 꿈 28. 1991년, 그 해 가을 29. 신은 죽었다 30. 꿈꾸는 식물 31. 그 해, 크리스마스 32. 하얀 미소 33. 여자들 34. 작은 여자 35. 정액 같은 여자 36. 가지 못한 길 37. 침묵의 서 38. 우리의 1987년 39. 두 여자 41. 변하지 않는 사람들 42. 미완의 인연 43. 추억 버리기 44. 떠나는 자의 45. 귀향 46. 아름다운 일상노래 47. 후기 작가의 말

  독자서평

  한줄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