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밀리터리

저자 : 황재연, 윤민혁 

출판사: 마술램프 / 2005-11-28

제작형태 :

용량 : 42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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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2005년, 정찰임무를 수행하던 한국해군 잠수함 장보고와 이순신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잠수함과 우발적 교전을 치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장보고는 이순신을 향해 다가오는 어뢰를 대신 맞고 장렬히 산화한다. 그로부터 7년 뒤 2012년. 한국 해군은 신형 원자력 잠수함을 취역시키고 그 함명을 산화한 장보고의 함명을 계승해 다시 '장보고'로 명명한다. 이 배의 함장은 7년 전의 교전 때 이순신함의 함장이었던 이인화 대령, 그리고 부함장은 당시 형을 잃은 아픈 기억을 간직한 김종현 중령이었다. 취역 후 실시된 훈련중 난데없이 발생한 폭탄테러로 장보고의 함장 이인화 대령이 순직하게 되고, 그 테러의 배후에 일본이 있다는 심증이 강하게 제기된다. 장보고함은 고조된 국민 감정을 가라앉히기 위해 정치적인 목적으로 태평양 하와이 인근에서 미군과 합동훈련중인 일본의 신형 항공모함 아카기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실시한다는 계획이 수립된다. 그리고 함장으로 부함장이던 김종현 중령이 임명되게 된다. 테러의 배후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상을 밝히기 위한 시간을 최대한 벌기 위해 일부러 먼 곳에 있는 목표를 보복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었다. 그러나, 장보고함이 하와이에 도달했을 때 일본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제2의 테러가 발생하고, 한국은 끝내 일본과의 전면적인 전쟁 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이에 장보고함 함장 김종현 중령은 예정된 목표보다 더욱 적극적인 '일본 항모기동함대의 괴멸'을 위한 전투를 감행하기 시작한다.

  저자소개

황재연(저자): 군사 전문지「밀리터리 월드」의 전문 필진으로 집필 활동을 시작해「현대 잠수함의 전모」「99 전차연감」의 집필에 참여했다. 「밀리터리 월드」와「해군전력」에서 주로 한국군 전문 필진으로 활동하고 현대 한국군과 21세기 미래 병기 체계가 주와 관심사이며, 현재 일본과의 지상전을 다룬「제1 원정군단」을 집필하고 있다.

윤민혁(저자): 전쟁소설 「데프콘 2부-한일전쟁 편」의 지상전 분야를 집필하고 군사 전문지「플래툰」에서 지상군 관련 필진으로 활동중이며 하이텔 군사동호회에서 「한제국 건국사」를 연재하고 있다. 16세기 이래 현대까지의 지상군 무기 체계와 전쟁사, 전략전술, 군사제도가 주요 관심사이다.

  작가의말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역학 관계 속에서 자주적 주권수호의 문제를 해부하는 근미래 잠수함전 소설!
바라쿠다는 한국 해군이 원자력 잠수함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소설로 풀어냈습니다. 읽고 나면 독자 여러분도 공감하시겠지만, 저자들의 논리는 매우 설득력이 있으며 원자력 잠수함의 묘사는 무척 매력적입니다. 전문 군사잡지 필진인 저자들의 오랜 연구와 현장 견학, 인터뷰 등의 지료축적으을 통해 바라쿠다는 기존 어떤 소설 보다 잠수함의 실제에 접근한 수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당신은 한국 해군 최초의 원자력 잠수함 승무원로서 태평양 심해를 단독으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동료들과 함께 조국을 위협하는 적의 대규모 함대를 격파해야 합니다. 하늘과 바다, 그리고 심해에서 강력한 적이 끊임없이 당신의 잠수함을 노리고 있습니다. 당신의무기는 강력한 원자력 잠수함, 치열한 머리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자혜와 끈기,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마음, 그리고 동료들과의 끈끈한 동지애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는, 혹시나 중과부적으로 어쩔 수 없이 잠수함이 침몰 되더라도 당신은 반드시 살아 돌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만큼 조국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 장보고의 최후 Chapter 1. 훈련 Chapter 2. 음모 Chapter 3. 테러 Chapter 4. 의혹 Chapter 5. 밀명 Chapter 6. 2차 테러 서평 - 잠수함의 실제에 접근한 수작 /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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