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저자 : 서보혁, 정욱식 

출판사: 이후 / 200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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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36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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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최근 잇따르고 있는 미군범죄, 노근리학살, 매향리 사격장, SOFA개정, 독극물 방류 사건등으로 주한 미군 문제가 불거지며 반미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국가 안보를 문제로 친미를 주장하는 사람들간의 대립이 심해지고 있다. '평화 네트워크' 홈페이지와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에 연재된 한반도에서 미국의 위상에 관한 기획 시리즈를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이러한 주한미군의 존재 여부를 떠나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묻고 있다. 「오마이뉴스」에 올려졌던 내용을 수정, 보완해 재구성하고, 미국의 국가미사일체계와 전역미사일방어체계와 오키나와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책의 미군에 대한 시각은 다분히 비판적이다. 그렇다고 편향적이지는 않다. 주한 미군이 떠나면 막바로 전쟁이 날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친미주의자들의 '두려움'도 문제시하지만, 주한미군을 악의 근원으로 묘사하면서 이들이 떠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말하는 반미주의자들의 '기대감'에도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저자소개

서보혁(저자): 한국외국어대 국제관계학 박사 과정에 있으며 평화네트워크 연구 소모임인 평화문제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욱식(저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시민네트워크(평화네트워크 www. peacekorea. org) 대표로 일하면서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평화 ·통일 관련 기사를 쓰고 있다.

  작가의말

이 책은 지난 3월부터 평화네트워크와 오마이뉴스에 연재한 글들을 묶은 것이다. 처음 출판 제의를 받고 불과 몇 주 사이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에 맞게 내용을 재구성할까 고민하다가 약간의 수정과 덧붙임만 거쳐 그대로 글을 내기로 했다. 시간상의 어려움도 컸지만 최초의 문제의식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글들은 필자 개인이 쓴 것이기도 하지만 평화네트워크 자원활동가들인 평화지기들과 나눈 얘기와 고민들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목차

머리말 Ⅰ부　미군 없는 한국을 준비하자 왜? 오늘 미국의 두 얼굴을 본다 주한미군, 군축, 민족주의의 재정립 통일 후에도 주한미군은 남는다? 친미가 아니면 다 반미인가? 동북아 안정에 대한 미국의 이중성 주한미군과 한국 언론 주한민군 철수 불가론(1)－한국편 주한미군 철수 불가론(2)－미국편 주한미군 계속주둔론에 대한 비판 북한의 주한미군 인식이 변하고 있다 남북 화해협력 시대의 강력한 한미 군사동맹체제 전시 작전권 환수: 안 하는 것인가, 못 하는 것인가 Ⅱ부　전문가 인터뷰 주한미군 문제 공개질의서에 대한 국방부의 답변 이삼성 교수(카톨릭대 국제학부) 박명림 박사(하버드대 옌칭연구소) 이철기 교수(동국대 국제관계학) 이장희 교수(한국외국어대 국제법) 김동춘 교수(성공회대 사회과학부) 정재호 교수(서울대 외교학) 서동만 교수(외교안보연구원) 김창수 정책실장(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Ⅲ부　냉전의 망령을 불러오고 있는 미사일방어체계 미사일방어체계(BMD)란 무엇인가? 미일 동맹은 왜 BMD를 추진하려고 하는가? 동아시아 구사회주의 국가들은 BMD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북한 미사일은 정말 위협적인가? 남북정상회담, 미사일방어체계를 요격하다? BMD는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가? BMD의 앞날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당면과제 [보론1] 미국의 NMD가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 [보론2] 동북아, 신냉전구도로 가는가? [자료] NMD/TMD 반대 한일공동선언문 Ⅳ부　미군 없는 오키나와를 준비하는 사람들 미군의 전초기지, 오키나와의 동요 오키나와의 합창 '기지와 이라나이' 오키나와의 한국 활동가들 '폭력의 진원지'에서 '평화의 중심지'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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