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저자 : 달라이 라마 

출판사: 나무심는사람 / 2005-09-13

제작형태 :

용량 : 42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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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티베트의 14대 달라이 라마이자 1989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텐진 가쵸의 목소리를 담은 책. 이 책은 종교적인 책이 아니라 가능한 한 종교에 의지하지 않고 보편적인 원칙을 토대로 윤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일반적인 윤리에서부터 매스미디어, 교육, 환경, 군축 문제에 이르기까지 실로 광범위한 문제를 언급하면서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푸는 본질적인 해결책은 '자비심'에서 찾아야 한다는 강력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폭력, 테러, 전쟁 등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모든 형태의 현상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적인 특성인 사랑, 자비심, 인내, 용서, 겸손, 관용, 조화로움 등을 키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데 있다. 종교를 초월하여 인간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영성이 충만한 삶이야말로 보편적 윤리 원칙에 입각한 삶이요, 영적 혁명을 이루는 삶이다. 저자는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피하려 하며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이런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는 한 행복해질 것이라는 지극히 단순하면서 명쾌한 사상을 바탕으로 참행복론 강의를 펼쳐나가고 있다. 더 나아가 이기심을 버리고 사랑과 자비를 베풀되 그것이 온몸과 영혼에 녹아들어 베풀고 있다는 의식조차 버리라는 가르침에서 달라이 라마의 사상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달라이 라마(저자): 텐진 갸초 (Tenzin Gyatso) - 1935년 티베트 북동부 타스커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평화와 비폭력의 사신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제14대 달라이 라마. 1959년 중국의 티베트 점령과 함께 인도로 망명하여 인도 다름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끌고 있다. 또한 티베트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교육, 문화, 종교 기구를 설립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티베트 민족의 정신적, 정치적 지도자로서 비폭력 평화주의에 입각한 독립운동을 주장하며 다양한 종교와 문화권간이 상호 존중과 이해를 강조해온 그는 198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작가의말

과거에는 종교 지도자들이 사회적 존경을 받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종교를 통해 윤리적인 행동을 배울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종교는 더이상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기본적인 윤리의 원칙을 세우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독자들은 달라이 라마인 내가 어떤 특별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책의 내용은 모두 과거에 거론되었던 이야기들이다. 이곳에 표현된 관심과 생각은 인간이 직면한 문제와 고통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많은 이들이 이미 지녔던 생각이다.

몇몇 친구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 책을 대중들에게 내놓으면서 내가 바라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침묵하는 다수로 존재했던 수백만 명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하지만 독자들은 내가 종교적이고 영적인 분야의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어린 시절부터 내가 주로 공부한 분야는 불교 철학과 심리학이다. 물론 지금도 그것들을 공부하고 있다. 특히 나는 전통적으로 달라이 라마가 속해 있는 겔룩파 철학자들의 경전을 공부했다. 종교적인 다원주의를 굳게 믿는 사람으로서, 나는 다른 종교의 중요한 경전들도 공부했다. 그런 면에 비해 현대의 세속적인 사상들은 비교적 접하지 못한 편이다.

그러나 이 책은 종교적인 책이 아니다. 불교에 관한 책은 더더욱 아니다. 가능한 한 종교에 의지하지 않고 보편적인 원칙을 토대로 윤리를 이야기하고자 쓴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행복의 근원 행복을 원하는 사람들 영적 혁명을 이루는 길 서로 의존하는 관계에 있다 지속적인 행복을 얻는 방법 인간의 가장 소중한 감정 제2부 행복한 삶의 조건 자제력의 가치 공덕을 쌓는 법 고귀한 자비심 고통과 마주할 때 올바른 분별력 제3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보편적 책임감이 깃들인 사회 지헤로운 실천 건강한 사회 비폭력은 결코 나약하지 않다 현대 사회에서 종교의 역할 오른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도 모르게 하라 옮긴이의 말

  독자서평

  한줄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