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저자 : 크리스티앙 벨레스트, 뤼시앵 말송 번역 :  박인철  

출판사: 한길사 / 2004-06-10

제작형태 :

용량 : 141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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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강하면서도 떨림이 있는 '뿌리 뽑힌 자들의 음악', 재즈. 이 책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게 된 재즈 음악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그간 발간된 재즈 관련 도서들의 경향이 재즈 뮤지션들과 관련된 일화들을 단순 소개하는 정도에 그쳤다면 이 책은 '재즈 교사'를 자처하면서 확고하게 음악적인 관점으로 재즈를 이야기 하고 있다. 한길크세주 23번째 시리즈물. '나는 무엇을 아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제시하고자 하는 이 기획 시리즈물의 성격만큼이나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재즈는 이제 미국의 흑인과 백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연주하고 즐기는 음악이 되었다. 그것은 아마도 재즈가 우리의 영혼을 해방시켜 원초적 리듬과 자유의 세계로 데려다 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두 저자는 이 신비로운 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끈다. 두 사람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노라면, 재즈를 사랑하거나 재즈에 입문하고자 하는 독자들은 짧은 시간 안에 재즈의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자, 지금부터 '폭력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재즈의 세계에 몰입해 보자!

  저자소개

크리스티앙 벨레스트(저자)

박인철(번역자):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파리 8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프랑스 언어학의 방법과 실제』(공저), 『현대 기호학의 발전』(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조형 기호학』, 『위험한 관계』, 『변화』, 『폴란드의 풍차』, 『수사학』, 『기호학사』 등이 있다.

뤼시앵 말송(저자)

  작가의말

이 책은 본래 교육적인 목적으로 쓰여졌다. 그래서 우리들은 이 책의 처음부터 재즈 교사로 자처하고자 한다. 물론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여러 계층의 독자에게 재즈의 본질과 재즈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토양, 특히 재즈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었으면 한다. 그뿐 아니라 음악 학교나 대학의 음악 관련 학과에서 재즈를 공부하면서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는, 즉 재즈의 기술적인 국면들을 간과하지 않은 자료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이 책을 기술하면서 확고하게 음악학적인 관점을 택했다. 그런데 이러한 관점을 택한 것은 재즈라는 예술이 갖는 사회와의 관련성을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기 때문은 아니다. 우리는 이 책에서 위대한 재즈 뮤지션보다는 재즈의 스타일에 집중했다. 이 책을 쓴 우리 두 사람은 역량이 각기 다르지만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서로 도와줌으로써 이 책의 내용을 풍부하게 할 수 있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재즈의 기원과 특징
제2장　흑인 영가
제3장　래그타임
제4장　블루스
제5장　뉴올리언스
제6장　메인스트림
제7장　비밥
제8장　쿨 재즈
제9장　하드 밥
제10장　프리 재즈
제11장　록 재즈
제12장　왕복 그리고 재즈에 대한 꾸밈없는 충성
제13장　재즈－개선 장군
옮긴이의 말

  독자서평

  한줄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