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

저자 : 장-폴 뒤몽 번역 :  이광래  

출판사: 한길사 / 2004-06-10

제작형태 :

용량 : 52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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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끝은 새로운 시작이 되지 못했다. 이 말은 이 책 맺음말의 화두(話頭)이다. 그것은 529년 동로마제국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의 칙령으로 인해 아테네 철학학교가 폐쇄됨으로써 고대 그리스 세계가 종말을 고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그것은 그리스 철학의 종언일 뿐만 아니라 철학 자체의 종언을 의미하기도 한다. 철학은 단지 중세적 진리의 새로운 질서를 위한 중개자로서만 역할할 뿐, 독자적 사고체계를 더 이상 형성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때, 끝은 새로운 시작이 아니었다. 기원후 529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의 칙령으로 아카데미아가 폐쇄됨으로써 고대 그리스 세계는 종말을 고했다. 그러나 길고 긴 중끝은 새로운 시작이 되지 못했다. 이 말은 이 책 맺음말의 화두(話頭)이다. 그것은 529년 동로마제국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의 칙령으로 인해 아테네 철학학교가 폐쇄됨으로써 고대 그리스 세계가 종말을 고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그것은 그리스 철학의 종언일 뿐만 아니라 철학 자체의 종언을 의미하기도 한다. 철학은 단지 중세적 진리의 새로운 질서를 위한 중개자로서만 역할할 뿐, 독자적 사고체계를 더 이상 형성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때, 끝은 새로운 시작이 아니었다. 기원후 529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의 칙령으로 아카데미아가 폐쇄됨으로써 고대 그리스 세계는 종말을 고했다. 그러나 길고 긴 중세의 밤을 지나 서구는 고대 그리스 정신으로의 회귀와 거듭남을 근대의 서막으로 선택함으로써 다시 한번 인간의 혼을 발굴해내는 데 성공했다. 르네상스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서구의 정신과 문화가 탁월한 지적 창조력을 발휘하면서 주도적인 위치를 지킬 수 있었던 것도 고대 그리스의 정신을 의도적으로 대담하게 계승 발전시키려 했기 때문이다. 현상 뒤에 숨겨진 '왜'라는 물음으로 시작되는 그리스 철학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무지의 위협 앞에 설 때마다 우리의 무명(無明)을 일깨우는 자경문이다. 이 책은 초기 자연주의 철학자들의 철학에서부터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철학까지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소개

이광래(번역자):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다.『해체주의란 무엇인가』,『이탈리아 철학』등을 편저했고 『서양철학사』,『말과 사물』,『그리스 과학사상사』,『정상과 병리』등의 역서와『미셸 푸코 : 광기의 역사에서 성의 역사까지』,『프랑스 철학사』등의 저서가 있다.

장-폴 뒤몽(저자)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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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머리말 제1장 현인들, 자연학자, 초기의 철학자들 1 밀레토스 학파와 이오니아 학파 2 피타고라스 학파와 엘레아 학파 3 진정한 철학의 탄생 제2장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 1 소피스트 2 소크라테스 제3장 플라톤 : 억견, 이데아, 선 1 플라톤의 사상 2 선분의 비유 3 동굴설화 제4장 아리스토텔레스 : 실체, 학문적 인식, 행복 1 형이상학과 논리학 2 자연학 3 윤리학 제5장 에피쿠로스 학파, 스토아 학파, 회의주의파 1 에피쿠로스 학파 2 스토아 학파 3 회의주의파 맺음말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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