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이야기

저자 : 요헨 키르히호프 번역 :  강영계  

출판사: 한길사 / 2004-06-10

제작형태 :

용량 : 211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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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세계를 읽는다, 나를 읽는다.(한길로로로 시리즈) 1958년 독일 작가 쿠르트 쿠젠베르크에 의해 첫 발간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약 650여 권이 출간된 '로로로' 시리즈는 독일어권에서만 2천만 부가 팔렸으며, 영어·프랑스어·에스파냐어·일본어·중국어 등 10여 개 언어로 번역·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전기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한길로로로'에는 각 권당 70여 컷의 귀중한 사진자료와 증언록·연보·참고문헌 등 다양한 자료가 실려 있으며, 이를 통해 직, 간접적으로 인물의 이해와 역사적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르네상스 사상의 대표적 철학자인 지오르다노 브루노(1548∼1600)의 생애와 사상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나폴리 근처 놀라에서 출생해 18세에 도미니코 교단(敎團)에 들어가 사제가 된 브루노는 고대 철학과 자연학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점차 카톨릭 교리에 대한 회의를 품게 되었다. 우주는 무한하고, 신성은 전우주를 꿰뚫는 생명 안에 충만하다고 생각하는 등 자연에 대한 동경으로 가득 찬 그의 철학은 범신론적인 특징이 강하다. 브루노는 르네상스 철학을 특징짓는 기본적인 세 가지 사상, 세계의 무한성에 관한 사상, 정신과 자연의 통일에 관한 사상, 개체의 해방에 관한 사상을 종합해 근세 철학으로 넘어가는 발판을 만들었다. 또 세계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을 단자(monad)로 본 브루노의 사상은 근대 합리주의 철학자 라이프니츠의 선구라 할 수 있다. 이같은 브루노의 사고방식은 당시 카톨릭 교회의 견해에 대한 정면도전이었기에 그는 이단으로 낙인찍혀 결국 화형당했다.

  저자소개

요헨 키르히호프(저자): 요헨 키르히호프(Jochen Kirchhoff)는 1944년생으로 역사ㆍ철학 및 독문학을 공부하였다. 그는 수학적 자연과학의 근본적 비판과 한계규정 및 전체성의 자연철학의 기초와 인식론의 정신적 국면에 대해 논문들을 썼다. 탄트라 불교 철학 및 그것과 서구적인 생태학, 즉 전체적 사유전통과의 관계를 장기간 논의하였다. 그는 『셸링 평전』(로볼트 평전 308), 『코페르니쿠스 평전』(로볼트 평전 347), 『화음과 변화. 의식발달의 길로서의 고전음악』의 저자이다. 또한 『니체 연구』(니체 탐구를 위한 국제학술지)의 회원이기도 하다. 나아가서 그는 니체와 바그너의 정신사적 영향을 연구하였다.

강영계(번역자): 강영계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건국대 철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베르그송의 삶의 철학』 『기독교 신비주의 철학』 『철학에 이르는 길』 『사회철학의 문제들』 『니체 해체의 모험』 『철학 이야기』 등이 있으며, 역서로 『인식과 관심』(하버마스) 『서양철학사』(C. 프리틀라인) 『중세철학사』(와인버그) 『에티카』(스피노자) 『칸트의 비판철학』(쾨르너)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베르그송) 등이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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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문제제기：브루노와 갈릴레이 혹은 근대물리학의 딜레마
생애와 저서
세계의 통일성과 인식－철학의 과제에 대하여
대립의 모순에 대하여 그리고 자연의 신성에 대하여
무한한 공간과 물리론학의 우주적 상대성에 대하여
형태변화와 환생－우주 생성의 과정 안에 있는 인간
배교자－기독교 비판
결론

연보
증언록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지은이에 대하여
옮긴이에 대하여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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