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산책

저자 : 압사마드 무사위, 플로랑스 부끼야 번역 :  양인숙  

출판사: 시와사회 / 200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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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29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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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세계 40개국에 동시 출간된 9.11 테러의 유일한 생존 용의자, 자카리아 무사위의 형이 밝히는 자카리아의 삶의 여정과 이슬람 극단주의 와하브교에 대한 비판이 담긴 책으로 자카리아 무사위는 압 사마드 무사위의 동생으로 2001년 9.11 테러에 연루되어, 6개의 혐의를 받고 현재 미국에 있는 감옥에 수감 중이다. 이 6개의 혐의 중 4개는 사형 선고를 피하기 힘든 항목이다. 자카리아는 현재 9.11 테러에 대한 혐의자 중 유일한 생존자로 최정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자카리아 무사위는 감옥에서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에 '미국 역사와 관련하여 나는 그 어떤 짓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알라의 뜻에 따라 때가 오면 그걸 증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무죄를 보여줄 순간을 끈기있게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쓰고 있다. 작가는 이 책에서 이슬람 종파주의자들의 위협을 고발하면서 그 종파주의적인 와하브주의자들에게 희생될 수밖에 없었던 자카리아 무사위를 얘기하고 있다. 동생을 와하브주의자들에 의한 희생자로 인식함과 동시에, 동생이 희생할 수밖에 없었던 프랑스와 영국 등에 퍼져있는 사회 모순에 대해 말을 한다. 프랑스에 퍼져있는 인종차별주의를 읽으며 우리는 지난 프랑스 대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르펜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프랑스인들의 인종차별을 생각할 때 우리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인종 차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인종차별, 종교차별의 사회적 환경 속에서 극단주의자들은 만들어지고 스스로 단련된다.

  저자소개

압사마드 무사위, 플로랑스 부끼야(저자): 자카리아 무사위의 재판 직전인 지금, 그는 우리에게 한 생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원인들에 대해 밝히고, 국제적 공동체를 위협하는 파괴적 이데올로기에 대해 경계하려는 목적으로 이 글을 썼다.

양인숙(번역자):
1968년 출생
1992년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2001년 프랑스 디종 국립 고등미술학교 졸업
인터넷 정론지 '대자보' 편집위원

  작가의말

프랑스 기관을 통해 입수된 이러한 정보들은, 2001년 여름 동안 FBI 기관원들이 조사하고 내린 결론, 즉 미국 내 이슬람 출신에 의한 테러, 특히 '항공기 납치라는 급박한 위험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에 첨가된다. 미네아폴리스 FBI 기관원 중 한 명의 보고서는, 자카리아 무사위가 '무역센터를 향하여 비행할'에릭 르제르(Eric Leser), ＜의혹이 짙은 미 연방경찰＞, 르 몽드, 2002년 6월 16일－17일. 가능성까지 상기시켜주고 있다.

  목차

▶ 프랑스 출판사 드노엘의 머리말 ▶ 프롤로그 1. 가족 2. 10대, 어긋난 희망과 고통 3. 정체성을 찾아 4. 뿌리 없이 소외된 자들 5 자카리아의 희망, 태양이 드는 곳 6. 런던, 궁핍과 고독 7. 자카리아의 종파전투조직 입단 8. 자카리아는 특이한 사례가 아니다 9. 미디어의 돌풍 10. 끝을 대신하며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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