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저자 : 청담 큰스님 편집 :  혜성  

출판사: 화남출판사 / 2003-07-23

제작형태 :

용량 : 2548K

대출현황 :  대출 가능

예약현황 : 0

전체(XML)

  작품소개

청담 큰스님 탄생 100주년 기념 말씀 모음집. 한국불교 조계종단의 거목이자,동방의 큰별이셨던 청담 큰스님께서 40년간 행하신 법문 가운데 뽑은 청담사상의 핵심,일체유심조의 인생철학을 통한 '마음 찾기'에 관한 말씀들을 수록했다, 청담 큰스님은 평생을 두고 두 길만을 걸으셨습니다. 하나는 교단정화의 길이요, 다른 하나는 중생교화의 길입니다. 두 가지 길이 모두 끝이 없는 길입니다. 그러나 그 길이 이제는 얼마쯤 자리잡혀지는가 했더니 스님은 그 길 위에서 문득 떠나신 것입니다. 스님은 자나깨나 교단정화의 일을 걱정하고 모색했습니다. 그 일을 위해서라면 총무원 수위 자리라도 기꺼이 맡겠다고 피맺힌 호소를 한 적도 있습니다. 또한 교화를 위해서는 중고등학생들 모임에도 사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불교의 대사회적인 기능을 역설, 그 처소도 가리지 않고 몸소 뛰어 들었습니다. '인간'이 부재중인 현대의 병든 문명권에서 자기회복에 대한 스님의 사자후는 청중의 가슴속 깊이 새겨진 채 오래 오래 메아리칠 것입니다. - 법정스님(길상사 회주) 은사이신 청담 큰스님을 모시는 혜성스님은 지극정성 그대로의 모습이었고, 그 자세는 부처님을 시봉하셨던 아난존자를 연상케 하는 사제지간의 모습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셨던 혜성스님…. 청담 큰스님 탄생 100주년에 또다시 큰스님의 법력을 펼치는 데 찬사를 보내며, 이 책은 불자들에게 크나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 - 지하스님(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불교의 핵심은 '마음'을 찾는 것이다. 팔만대장경을 한마디로 줄여 말하라면 오직 '마음'이라는 것밖에는 없다. 청담 큰스님께서 칠십 평생을 두고 목타는 안타까움으로 중생들에게 법문하셨던 것도 이 '마음'을 찾자는 것이었다. 이 기절초풍하고 혼비백산하는 정신의 대공황 시대에 큰스님의 법문이 더욱 그리워지는 것은 내남적 없이 마음을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니-마음이라고 하는 마음, 그 마음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그 길을 길라잡이하여주고 있는 것이 이 책인 것이다. - 김성동(소설가)

  저자소개

청담 큰스님(저자): 1902년 진주에서 출생했다. 진주농업학교(현 진주산업대) 재학 중 박포명 스님을 만나 발심, 스물 다섯 살에 옥천사에서 박영호 선사를 은사로 정식 출가했다. 박한영 선사와 만공 대선사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33에 견성대오, 깨달음을 얻었다. 불교정화운동을 주도하는 등 한국 불교를 새롭게 일으켜 세우는데 선구적 역할을 했으며, 조계종 2대 종정과 조계종 초대 총무원장, 중앙종회 의장, 선학원 이사장, 동국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1971년 11월 15일 삼각산 도선사 백운정사에서 '육신은 묠해도 법신은 영원하다'는 열반송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 <마음>, <마음의 노래>, <혼자 걷는 이 길을>, <금강경 강의> 등이 있다.

혜성(편집자): 1937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열아홉 살에 입산, 1957년 청담 큰스님을 은사로 사사하여 득도했다. 법호는 진불장.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은 책으로 <이 마음에 광명을>, <인생무상> 등이 있다.

  작가의말

이 책은 큰스님께서 40여 년간 행하신 수천 회의 법문 가운데서 가려 뽑은 청담사상의 핵심입니다. 큰스님께서 입적하신지 31년째, 아직도 소승의 뇌리엔 큰스님에 대한 그리움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만큼 큰스님은 제자들에게 많은 것을 남겨놓고 가신 분입니다. 나의 나이도 어언 큰스님께서 열반하실 때의 나이인 칠십 줄에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지난 1980년 군사정권이 자행한 이른바 '10ㆍ27 법난'으로 인해 몸뚱이는 만신창이가 되어 탈장수술, 심장수술, 뇌수술을 거듭하면서 육신은 쇠할대로 허약해지고 있지만, 그 마음과 정신만은 스승의 높으신 뜻을 받들고자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예불하고, 108 참회기도를 드리면서 아침 6시 30분이면 산사를 내려와 청담혜명 보육원ㆍ양로원ㆍ복지관ㆍ어린이집과 청담 중ㆍ고교를 두루 누비며 걷고 있습니다.
끝으로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 청정한 말씀을 읽고, 음미하면서 인생의 참된 길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독자들이여, 부디 성불하소서! 부처는 그대 마음속에 있습니다.

  목차

이 책을 엮으며 제 1 부 생의 외로운 오솔길을 걸으며 나의 길, 나의 노래 행복의 문은 어디에 있는가 생의 외로운 오솔길 애착심을 버려라 욕도 칭찬도 없는 자리 인연의 수레바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나 제 2 부 그대 마음속에 부처가 있다 마음이 곧 나다 마음의 눈을 열고 마음은 생각의 주체다 마음의 낡은 껍질을 벗어야 마음에 비친 실상 . . . 제 5 부 입산 50년을 돌아보며－나의 자화상 프롤로그 도선사의 밤숲을 거닐면서 나의 유심론 글방의 부엉이 비장의 밀실과도 같이 내가 체험한 3ㆍ1운동 너무나 놀랍던 마음이란 말 능엄경을 외며 겨울 산의 바람소리 견성과 파계의 사이 불길처럼 타오르는 나의 집념 에필로그 청담 큰 스님 연보－정리 방남수

  독자서평

  한줄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