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합리적 철학자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며, 감각적 경험을 통한 지식은 참된 지식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하며 불변하는 객관적인 진리를 추구하였다. 또, 그는 이원론을 주장하며 현상계와 이데아계가 존재하며 참다운 세계는 오직 이성에 의해서만 파악될 수 있는 이데아 세계이며 현상의 세계는 그 가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정치에 입문하진 않았으나 철인 정치론을 펼치며 국가의 이데아, 나아가서 선의 이데아를 국가 현실에 실현하기 위해서 인격과 지혜를 구비한 철학자가 통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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