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산책

저자 : 김종찬 

출판사: 새로운사람들 / 200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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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국제 정치에서 각국의 트릭이 극에 달할 때 편견없이 바라볼 수 있어야 변혁의 시기를 바로 읽을 수 있다!! 이제부터 세계는 중국과 미국의 씨름이다. 이 싸움이 우리에겐 충실한 구경거리지만, 이를 한 쪽 편에 서서 보면 그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또한 국제 정치와 경제에서 '편견'의 한계를 극복하는 게 말 처럼 쉬운 건 아니다. 더구나 2000년대는 정치와 경제의 구분선을 분별하기 어려운 시기라는 특성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하나의 독특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는 정치적 리더십이 경제 사이클처럼 점차 주기가 짧아지는 새로운 흐름을 나름의 규칙으로 읽어내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다. '악의 축' 전선의 균열, 권력경제의 등장 블록경제 강화, 경제 냉전의 시대 등 크게 5장으로 나누어 세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팽팽한 접전을 흥미롭게 풀어놓으며, 이러한 시기 그 긴장의 한 가운데 있는 우리나라의 위치와 입장을 함께 점검해 본다.

  저자소개

김종찬(저자): 정치·경제평론가이다. 불교신문 편집국장 논설위원이며 전 한국기자협회 편집국 차장, 전 'LA데일리타임즈' 서울 특파원, 불교방송 종합시사프로 '아침저널'진행, 전 한국정신문화원 연구원보였다. 저서로는「중국과 미국의 씨름」「황금낙하산」「테러경제」「경영 신화를 창조한 기업들」「삼청교육대 백서」「남북 교류, 속지 않고 읽는 법」「신문전쟁」「공익광고의 은밀한 폭력」「김대중 대 김정일의 경제냉전」「디지털경제의 블랙먼데이」「주식회사 한국의 머니게임」「불의 기록, 피의 기록, 죽음의 기록」「민중불교의 탐구」「국민윤리」「언론전쟁」「한국경제 침몰과 언론 조작」등 다수가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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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서문 제1장　'악의 축' 전선의 균열 남미의 좌파 연대 중국의 저가품 공세 3대 블록화와 한국의 고민 한국 관료와 지식인들의 수모 중국과 일본의 새 게임 홍색(紅色) 자본가와 IT경제의 만남 제2장　권력경제의 등장, 블록경제 강화 중국의 권력 경제 미국과 일본의 망령 미국의 디플레 공포 경기 논쟁의 두 흐름 보수주의 경제 펀더멘탈의 한계 노출 한국과 일본의 역학 관계 디플레의 정치 구조 제2홍콩화의 악몽들 자유무역협정의 블랙홀 경제 냉전의 서막 터키와 한국의 무기 거래 명암 FTA 중매 방식이 경제 냉전 부른다 남미 공동 단일통화제의 시동 제3장　경제 냉전의 시대 '독재 권력의 축' 형성 미국의 획일주의와 다자주의의 충돌 자동차산업과, 휴대폰 시장의 역할 교체 경유 승용차의 이데올로기 자동차산업의 마술 게임 보수주의 경제의 한미간 공조 부활 공개 시장 조작의 트릭과 전술 강경 보수주의는 왜 해고에 집착하나 한국의 가계 부채 급증 무역 구조가 정치 판도를 바꾼다 지역주의와 다자주의의 충돌 미국의 획일주의와 디플레 압력 유럽 경제 정책의 다양성 제4장　군사력 대 전략의 경합 나토의 동진(東進), 독일의 반기 독일과 러시아의 '자발적 연대' 캐나다의 자존심, 강경 보수의 함정 싱크탱크의 은밀한 활약 강경 보수와 언론 조작의 결합 '테러 전쟁 드라이브'에 깔린 반(反)인권 중국의 환율과 미국의 금리가 대결 중국 위협론의 실상 미국의 재정적자와 군비 증액 금리 인하의 유혹과 병리구조 가계 부채의 족쇄 일본의 변신과 한국의 자동차 파동 제5장　중국 대 미국의 생산성 경쟁 중국 형 특구 경제와 남·북한 경쟁 세계 단일시장을 향한 제국주의 강공 군비 계산의 정치경제학 미국의 석유 무기 단속 전략 나토 신속배치군으로 중국을 겨냥 중국의 나토 협력과 블록화 마찰 러시아 무기 도입, 한－미 강경 우파의 합작 미국의 군비 경쟁과 중국의 미사일 대응 미국의 정보 전쟁과 인권 침해 중국의 생산성 전략, 사유재산제 허용 중국경제의 희망과 번민 한국의 위험한 선택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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