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는 밭에서 일을 하던 중 아주 커다란 당근을 발견했어요. 혼자서 뽑기에는 너무나 벅찬 당근이었어요. 그러나 친구들에게 나눠줄 생각을 하니 욕심이 났죠. 토리는 도움이 주려고 하는 친구들의 도움을 뿌리치고 혼자 열심히 당근을 뽑았지요.
그러나 당근은 여전히 뽑히지 않았어요. 토리가 힘들어하던 것을 보던 친구들은 토리를 돕기로 하죠. 친구들은 토리를 돕고 결국 모두 당근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답니다.
친구는 어떤 존재일까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친구랍니다. 그리고 때론 친구의 잘못도 용서를 해줄 수 있어야겠죠. 그리고 좋은 것이 있을 때 서로 나누어 가질줄 아는 것이 진정한 친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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