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문화이야기

저자 : 맹명관 

출판사: 비전코리아 / 2005-02-22

제작형태 :

용량 : 58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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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월드컵으로 인해 분노하고 기뻐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다이내믹한 우리의 실체를, 대한민국을 보았습니다. 시청 앞 광장을 메우던, 그리고 전국 구석구석에 자발적으로 모여 소리쳐 외치던 우리 나라의 주역들을 보았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목이 쉬어 '대한민국' 소리도 내지 못하면서 우린 외쳤습니다. 눈물이 범벅이 되고 땀이 흘러 내려도 우린 좋았습니다. 얼굴이 이쁜 이, 키가 크고 작은 이, 부유한 사람, 가난한 사람, 지도자이건 아니건 우리는 하나가 되어 얼싸안고 외쳤습니다. 대·한·민·국 세계가 놀랐습니다. 환상적이라 표현했던 6월. 그 작열했던 태양 아래의 열기, 거리응원. 그래서 우린 알았습니다. 8·15 해방 이후, 우리의 잠재력이 이토록 크고 파워풀한지를… 우리는 보았습니다. 모두가 하나되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대한민국이 세계속에 융기되어 일어섰음을… 다시 씁니다. 대한민국의 건국일지를… 이 나라의 주역이 누구인가를…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서 있어야 할 것은 서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우리가 분단국이나 피지배국을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 해법을 그려내고 있다.

  저자소개

맹명관(저자): 경희대 신문방송 대학원에서 광고PR을 전고한 저자는 광고경력 20년의 흔치 않은 프리랜서이다. 특히 광고, 에세이, 경영서 등 스무 권의 저서를 집필한 바 있는 저자는 최근 중, 일 등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마케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였다. 더불어 영화, 광고, 출판 등 여러 분야에서 강의 및 저술, 방송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날카로운 분석과 유머넘친 저자의 강의와 컨설팅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작가의말

이 책을 쓰는 동안 내내 월드컵으로 인해 분노하고 기뻐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다이내믹한 우리의 실체를, 대한민국을 보았습니다. 시청 앞 광장을 메우던, 그리고 전국 구석구석에 자발적으로 모여 소리쳐 외치던 우리 나라의 주역들을 보았습니다.

전 그제야 그것이 우리에게 잠들어 있는 잠재력이요 저력임을 느꼈습니다.
11명의 태극전사와 12번째 태극전사는 월드컵을 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무대로 삼고 가슴 터질 감동으로 이벤트를 엮어 나갔습니다. 태극기를 휘날리고 목 터져라 응원 구호를 외칠 때 우리는 그저 하나였습니다. 하나가 된 대한민국의 얼굴이 거기 있었습니다. 그곳엔 약자를 격려하는 여유로움도 있었고 세계 속에서 하나로 어울려 축제를 즐기려는 낭만도 있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최후의 승자로 세계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거듭난 것입니다.

  목차

[머리말] 다시 시작하라, 우리의 대한민국 노도 광풍! 미쳤다 대한민국 알려지면 부순다 신드롬, 개성을 허용 않는 집단 최면 도대체 명품이 무엇인가? 국적 없는 데이 문화 토크쇼, 그 뒷골목 문화 나는 아파트 천국에 산다 탱크는 떠나고 브로커와 게이트, 이 비빔밥 세상 빼고 빼도 남는 것 요행수의 나라, 야바위 세상 대한민국은 몇 시인가? 영어종교국가의 비극 시험장에 웬 비닐봉투? 트랜스젠더, 그 정체성의 포기 캠퍼스에 부는 섹스혁명 교육부를 교육하라 삼천만 이동통신 시대 1%를 위하여! 국민병, 망각에 대하여! TV 황제님! 거짓말하지 마세요, 제발 아! 대한민국 오! 대한민국 카드 망국론 청년실업, 희망은 있는가? 흔들리는 대학, 휘청이는 벤처 한국영화 매니아는 억울하다 중독, 중독, 중독 세종대왕님! 강추 정책은 바이킹, 국민은 봉인가? 결혼은 이벤트(?) 스타를 위한, 스타에 의한 한국은 대한민국이 아니다 희망의 나라로… 대한민국 신발기론! 느리게 사는 아름다움 실패 위에 핀 성공화 침묵하는 자는 다수가 아니다 딸아, 이 땅의 아버지들은… 물러서는 사람들의 용기 무無의 자유 일탈의 즐거움 21세기 다양성의 얼굴 삽화 같은 세상을 위한 변론 페루자, 너 딱 걸렸다 행님! 4깡 있잖습니까? 페루자, 너 딱 걸렸다 엇박자 인생도 뜨는구나 우리가 언제 쥔 되어 본 적이 있습니까? 라틴 코리아! 세계도 헷갈렸다 W(월드컵) 세대여!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신대한민국 용비어천가 3부 58년 개띠의 성장일기 난 58년 개띠다 궁핍, 그 허기진 세상 속에서 성장, 도약이란 이름 아래 좌절, 그리고 경쟁의 그림자 퇴출, 내몰림의 한 가운데 아름다운 중년을 위하여 맹사부 가라사대 (www.maengsab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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