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저자 : 김종찬 

출판사: 새로운사람들 / 200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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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217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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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정권과 학자와 언론의 강경 보수 삼각 동맹, 김대중 정권이 실패한 이유는? IMF 관리 체제라는 초유의 국가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 집권한 김대중 정권은 IMF 체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개혁'이라는 말만 무성한 가운데 '구조조정'에는 실패하고 마는 잘못을 범한다. '공적자금'을 주인 없는 곶감 빼먹듯이 마구 쏟아 부었지만 경제 체질은 별로 나아진 게 없다. 뿐만 아니라 빈부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빈부 격차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위장 진보의 작태마저 서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바로 김대중 정부의 경제 정책을 바탕으로 경제 운용 기조의 잘잘못을 따져 보는 책이다. 강경 보수의 정부가 나서고 틈새 이윤이 크다는 것을 재빨리 알아챈 학자와 언론이 동맹 관계를 선언하는 상황이 어떻게 연출되고 또 특수 이익을 어떻게 창출하는가를 시원스레 밝혀주고 있다. 특수 경제와 테러 경제, 시장 근본주의자들의 회색 전쟁 등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테러 경제라는 말의 유래부터 우리경제를 조작하는 모든 요인들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불교신문 편집국장 및 논설위원, 전 한국기자협회 편집국 차장, 전 'LA데일리타임즈' 서울 특파원 등을 역임했던 김종찬의 27번째 저서로 여전히 날카롭고 냉정한 그만의 시선으로 우리의 경제 현실을 신랄하게 파헤지고 있다.

  저자소개

김종찬(저자): 정치·경제평론가이다. 불교신문 편집국장 논설위원이며 전 한국기자협회 편집국 차장, 전 'LA데일리타임즈' 서울 특파원, 불교방송 종합시사프로 '아침저널'진행, 전 한국정신문화원 연구원보였다. 저서로는「중국과 미국의 씨름」「황금낙하산」「테러경제」「경영 신화를 창조한 기업들」「삼청교육대 백서」「남북 교류, 속지 않고 읽는 법」「신문전쟁」「공익광고의 은밀한 폭력」「김대중 대 김정일의 경제냉전」「디지털경제의 블랙먼데이」「주식회사 한국의 머니게임」「불의 기록, 피의 기록, 죽음의 기록」「민중불교의 탐구」「국민윤리」「언론전쟁」「한국경제 침몰과 언론 조작」등 다수가 있다.

  작가의말

자본주의를 가장 빨리 무너뜨리는 자들은 의외로 자본주의 내부에 있다. 경기 사이클을 무시하고 무작정 호황을 향한 경기 자극에 몰두하는 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 책으로 그들의 면면을 보는 이유는 앞으로 다가올 경제를 제대로 보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1980년대 초반에 이미, 다가오는 2000년대 초반에 자본 대국에서 공황의 조짐을 발견하고 면밀히 추적했던 일련의 경제학자들도 그런 준비를 해왔다. 경기 사이클을 냉정하게 보려는 눈은 경제적인 지식보다도 공평하고 정확함에 치중하려는 마음가짐에서 나올 수 있다. 나는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이 가장 경제적으로 사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이 책을 썼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ㆍ테러 경제 신봉자들은 누구인가 제1부 특수 경제와 테러 경제 ①월드컵 특수로 테러 경제 가동 월드컵 특수의 허상 중국 특수는 독버섯 골드만삭스의 고수익 전략 달러 약세로 월드컵 기대도 무너져 축구 마케팅과 광고 광고 거품이 만드는 특수 경제 구조 월드컵 착시는 회계 조작에서 기업의 회계 부정은 성과급에서 스톡옵션으로 경영 독재 은행 민영화가 빈부 격차의 주범 ② 김대중 정부의 빈부 격차 경제론 벤처기업 돈벼락이 빈부 격차 조장 머니게임은 빈부 격차를 먹고 산다 도박 천국, 한국의 신용카드 장사 신용카드 사의 돈 장사 수법 공적자금과 단기 매매의 연계 기법 월드컵 특수의 증시 조작 골드만삭스의 경기 사이클 배후 조정 골드만삭스는 왜 월드컵에 집착하나 ③ 강 달러 신화와 특수 경제의 야합 강 달러 신화가 남긴 오점 골드만삭스, 일본에서는 당하다 '미끼 경제'와 연금술 한국의 카드 장사 내막 공적자금과 골드만삭스의 비밀 특수 경제의 구조 풀이 투자자와 투자 권유자의 불신과 충돌 신용 거품과 특수 경제 부양 '기업 민족주의' 조성으로 빈부 격차 심화 ④ 증권시장 지배자들의 농간 미국경제에 대한 환상 기업 수익의 악화와 장부 조작 '강한 달러' 정책에 빌붙어 증시 조작 한국 증시 전문가들의 범죄 악마의 주식 통제 구조 애널리스트의 농간과 폐해 '삼성이 한국인을 먹여 살린다'는 이데올로기 한국의 M&A도 회계 부정 가능성 산업 통계 조작과 <한겨레>의 여론 조작 제2부 시장 근본주의자들의 회색 전쟁 ① 시장 근본주의자들의 통화 전쟁 월드컵 특수의 주연 배우들 KBS 뉴스의 상습적인 주가 조작 테러 경제의 서막 테러 경제의 시동 소비 확대로 테러 경제 유도 경제 민족주의의 부활 집단 착각으로 강경 보수 형성 환율 전쟁이 특수 경제의 소도구 소비 진작과 경기 부양의 함수 관계 원─엔 환율 시장은 없다 엔저 정책과 테러 경제의 연결 통화 정책에 대한 오해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충돌 속고 속이는 환율 전망 ② 착시와 거짓말 즐기는 테러 경제 미국 선거와 테러 경제 미국의 경기 논쟁 월가 분석가들은 보수주의자 한국 관료들의 강경 보수 성향 김대중 대통령의 거짓말과 경기 침체 '제한적 부양 정책' 대통령의 'V자형 상승' 전략의 내막 공급 과잉 유도, 4세대 칩 표준화 전쟁 한ㆍ미 간 소비 자극의 차이 재경부와 무디스의 경기 부양 조율 한국은행 총재의 머니게임 ③ 부채 키워서 아시아금융센터 세운다 '가계 대출'로 경제에 대한 신화 창조 '서비스 중심 한국'은 어떤 형상일까? 은행 민영화의 이권과 IMF 반격 진념 장관의 배반 한국의 은행과 미국의 엔론은 회계 부정의 동병상린 환율 전쟁의 새 패턴 한국은 가계 부채, 일본은 저축률 한국 애널리스트들의 농간 한국의 엘리트는 세계은행의 실험을 즐긴다 ④ '미끼 경제'와 부채 경제의 함수 관계 소비 열풍으로 국제 시선 집중 쌍둥이 적자의 악몽을 한ㆍ미가 공조 골드만삭스와 대통령의 한국 증시 농락 재정적자와 부채 경제로 신용등급 상향 관료 독주와 월드컵 특수의 불행한 조우 재화ㆍ용역의 무역 역조가 '미끼 경제' 신용카드는 화폐가 아니다 금융 빅뱅으로 2002년 경기 침체 준비 '내수 촉진 자극제'라는 마술 게임 수출의 '쏠림'과 소비 양극화가 2002년 침체 주범 노무현의 위장 진보, '빈부 격차로 득표' '카지노 자본주의'의 악순환 고리 ⑤ 시장 근본주의와 언론의 결속 '주 5일 근무제'의 비밀 '언론 매수'로 특수 경제 지피기 테러 경제의 심리전 기법 한국의 테러 경제형 가치관 낙관론으로 부채 키워 증시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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