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자/리더십

저자 : 조규환, 손민구, 구남평 

출판사: 미디어24 / 200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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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130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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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잘나가는 석·박사 연구원 출신 벤처기업 CEO들의 벤처 경영 이야기 1970년대 초반, 연구학원도시로 개발되어 이제 산업전진기지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대덕밸리를 주무대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아홉명의 벤처기업 CEO들의 벤처 경영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담았다. 이들은 모두 잘나가는 석·박사 연구원 출신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학문으로 남겨두지 않고 산업 현장으로, 생산 현장으로 이동시켜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그러하기에 그 과정 또한 남다르지 않을 수 없었고 인간적으로 겪어야 했던 고뇌들도 적지 않았다. 인바이오넷 구본탁 사장은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고 사업을 시작하기까지 3년 간 아내를 설득하는 데 시간을 보내야만 했고, 에코다임의 남승엽 사장처럼 서울대에서 법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뒤 동국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는 등 변화무쌍하고 특이한 이력을 가진 사람도 있다. 그는 성공을 눈앞에 두고 IMF의 여파로 어렵게 마련한 집을 날리고 거기다 사기까지 당하는 우여곡절을 겪은 뒤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또한 연구원 창업 1호인 원다레이저 원종욱 회장은 기술과 제품이 완벽했음에도 계약을 명확히 하지 않아 오랜 기간 법정 다툼을 벌여야 했고,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긴 것이 오히려 난관에 부딪치게 만드는 등 별의별 산전수전을 다 겪어야 했다. 이외에도 컨테이너 박스에 사무실을 차리고 일을 시작해야 했던 박근섭 한백 사장, 어린시절 겪은 갖은 고생을 다 극복하고 사업을 시작한 지니텍 이경수 사장, 일천한 우리나라 신약 연구에 혁신을 가져온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사장, 보안감시 시스템 분야에서는 최고를 자랑하는 아이다스 김영달 사장, IMF 이후 돌다리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인식기술의 이인동 사장, 그리고 노트북에서 FM 라디오를 듣고 TV를 시청할 수 있게 해 주는 응용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회원관리 소프트웨어인 인텔리미디어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블루코드테크놀러지 임채환 사장 등의 벤처기업 경영 과정이 자세하게 드러나 있다. 대덕밸리에 있는 벤처기업들의 주요 공통점은 대개가 연구원 출신의 기술 창발형 벤처기업이라는 사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만들어 가는 기업모델이 결코 이상적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다만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이들의 면면은 많은 시사점을 던져줄 것이며, 이러한 그들의 이야기와 그 가운데 얻은 현실 극복의 노하우들을 담은 이 책은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교훈을 전해줄 것이다.

  저자소개

조규환(저자): 1968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1986년 대신고등학교, 1996년 충남대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대전매일신문》4기 수습기자로 입사해 문화체육부, 정치부, 사회부를 거쳤다. 2000년 1월 IT전문일간지인《디지털타임스》경제과학부 기자로 활동을 시작한 뒤 2000년 11월부터 대덕밸리 주재기자로 과학기술과 대덕밸리 벤처비즈니스를 취재 보도하고 있다.

손민구(저자): 196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1983년 논산 대건고, 1990년 충남대 해양학과를 졸업했으며, 1997년 동 보건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대전매일신문》1기 창립 멤버로 기자생활을 시작해 문화과학부, 사회부, 경제부 등을 거쳤으며, 2000년 6월 경제부 차장을 끝으로 10년 근속 직장을 사직했다. 곧바로 온라인 미디어에 뜻을 두어《한국경제신문》제휴사인 (주)팻토리닷컴의 미디어팀장으로 활동하다 회사 사정으로 정리한 뒤 2000년 12월 대전의 차세대 통신 및 서비스 시스템(유선, 무선, 인터넷 통합 솔루션) 벤처기업인 주식회사 베리텍에 합류해 경영기획부장으로 재직중이다.

구남평(저자): 1967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86년 남대전고등학교, 1987년 한남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대전일보》40기 수습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편집부 정치부 등을 거쳤다. 2000년 7월 대덕밸리의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사업모델로 창업한 주식회사 대덕넷의 창립 멤버로 합류해 현재 취재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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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추천의 글 서문 '뚝배기'가 개발한 첨단 신약 -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사장 드림위즈에 담긴 사업계획서 '뚝배기'의 친화력 환경이 만들어 준 창업의 길 1천억 원짜리 프로젝트를 포기하다 10년 뒤의 약속을 7~8년 앞당기다 돼지 저금통으로 세운 바이오 벤처 - 인바이오넷 구본탁 사장 엇갈린 선택, 생명공학 정글에서 만난 IMF '셋방살이'에서 '단독주택'으로 대덕 바이오커뮤니티의 탄생 삼수 끝 코스닥 입성 고슴도치 전략과 공돌이의 꿈 - 아이디스 김영달 사장 실리콘밸리와 경비실 천사와의 영업전선 해외시장에서의 고난도 마케팅 공돌이의 꿈 엽기 사장의 유별난 환경철학 - 에코다임 남승엽 사장 철학이 흐르는 회사 매출 없는 성장통 지구를 치료하련다 매출 없는 성장통 1인당 순이익 5억 원을 목표로 '생선가시'가 만든 청색 발광 다이오드 - 박근섭 전 한백 사장 잠자는 사업가 기질 컨테이너 사무실의 애환 톡톡 튀는 생선가시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행동한다 산전수전 다 겪은 연구원 창업 - 원다레이저 원종욱 사장 굿바이 페이퍼 웍 길고 지리한 법정 다툼 엎친 데 덮친 자금난 성장하는 회사, 함께 하는 대덕 초심으로 돌아가라 수제비가 싫은 귀공자 - 지니텍 이경수 사장 지긋지긋한 수제비 피는 속일 수 없다더니 기술이 전부는 아니다 고래와 새우의 협상 대덕밸리벤처연합회 출범 10년 묵은 책상에서 뽑아 낸 디지털 한글 - 한국인식기술 이인동 사장 복사기 앞에서 떠올린 창업 아이디어 목사와 장관 성공 키워드는 '독창성' 게시판에 실리는 경영철학 대덕밸리에 울려 퍼진 고고한 독립선언 - 루코드테크놀러지 임채환 사장 정체성 확립 위한 독립선언 고생 끝에 편 비상의 날개 포기해야 얻는다 결정은 신중하게, 실천은 스피디하게 베풀어야 살맛 난다 부록 한국 신경제의 보루 대덕밸리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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