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세일즈

저자 : 김상대 

출판사: 새로운사람들 / 200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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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124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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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마케팅은 전쟁이다 우리는 지금 '무한경쟁의 시대'라는 말이 조금도 낯설지 않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 지구촌 전체를 단일시장으로 삼아 숨가쁘게 경쟁을 벌여 나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비즈니스 환경이 판매자 시장에서 구매자 시장으로 변화하면서 기업의 성패가 마케팅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마케팅 현장은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터인 셈이다. 知彼知己 百戰百勝 마케팅을 전쟁이라고 한다면 손자병법(孫子兵法)을 빼놓고 이야기하기가 어렵다. 더구나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손자의 가르침은 마케팅에 가감 없이 그대로 적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원리라고 하겠다. 자동차 마케팅의 경우, 상품을 개발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이 엄청나기 때문에 '지피지기'의 중요성은 다른 어떤 경우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 마케팅을 '마케팅 중의 마케팅', '마케팅의 꽃'이라고 일컫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마케팅 현장의 실전 기록 [知彼知己 자동차 마케팅]은 마케팅의 원리와 이론을 다루는 책이 아니다. 일선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실무 책임자의 실전(實戰) 기록이다. 따라서 마케팅 현장의 숨결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탁상공론에 머물기 일쑤인 이론서들과 확연히 차별화 된다. 이 책은 제품(Product)의 개발 과정과 가격(Price) 정책, 유통(Place)은 물론 신차발표회, 광고, 이벤트등 판매촉진(Promotion)의 여러 가지 사례를 흥미롭게 수록하고 있다. 그리고 특정 자동차 모델을 대상으로한 기획, 개발, 판매등 자동차마케팅의 전과정에 대한 생생한 사례를 담고 있다. 더구나 '지금 내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라면 누구나 한번쯤 흥미를 가질 것이다. 아울러 자동차가 아니더라도 마케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과 비즈니스(세일즈)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다. 자동차 삼국지 전쟁이 상대가 있듯이 마케팅도 상대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마케팅의 상대는 초한지(楚漢志)처럼 하나 또는 한편으로 고정되지 않고 삼국지(三國志)나 춘추전국지(春秋戰國志)처럼 다원화되어 있다. 그래서 더욱 박진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고 하겠다. 이 책을 감히 '자동차 삼국지'라고 하는 것은 자동차에 관한 숱한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수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읽을 수 있고 마케팅 관점에서 살펴본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역사를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김상대(저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민윤리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입사하고 나서 “무슨 일을 하든지 한 권의 책을 낼 수 있을 정도로 맡은 바 업무를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던 각오대로 기획실, 산업연구소, 판매기획팀 등을 거치면서 그는 이미 『거꾸로 본 현대 바로 뛰는 현대맨』 (21세기북스, 1996), 『성공을 부르는 정보 파워』(신어림, 1997) 등 2권의 책을 펴낸 바 있다.
현재 마케팅실 국내상품팀의 과장으로서 신차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그의 이번 저서 『知彼知己 자동차 마케팅』도 신입사원 시절 자신과의 약속을 실천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인 셈이다.

  작가의말

'자동차 마케팅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일이다. 자동차라는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은'움직이는 탈 것'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바탕으로 철판과 같은 단순한 재료에 기능과 가치와 이미지를 부여하여 거리를 활보하는 실체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면서 조그만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으며 적지 않은 좌절을 겪기도 했다. 한 마디로 자동차는 땀과 열정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를 사랑하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땀과 열정에 의해서 탄생하기 때문이다. '

  목차

책머리에 제1장 자동차도 패션이다 자동차와 칼라 마케팅 빨간색 그랜저와 은색 티뷰론 자동차는 변신의 천재 자동차, 어디까지 진보할까 제2장 브랜드이야기 이름이 수명까지 좌우한다 EF, XG, XD와 프라이드 토요타와 현대의 같은 목표, 다른 경험 농경민족형 토요타, 기마민족형 닛산 '휸다이'를 아십니까? 제3장 선도자의 법칙 최초를 향한 노력이 최고의 브랜드를 낳는다 더 좋은 것보다는 맨 처음이 낫다 봉고가 아니라 스타렉스라구요 혹독한 시험과 좋은 자동차 제4장 선택과 집중 스즈키의 한 우물 파기 마케팅에 강한 대우? 혼다의 집중력 위대한 협력의 산물, 모순과 배반의 덩어리 에쿠스 같은 베르나는 불가능하다 제5장 멀어질 수 없는 시장 왜, 경차를 사세요? 마티즈의 역사성 마케터와 현장 2륜구동과 4륜구동 누가 사서, 누가 탈 것인가? 정확한 현실 인식과 수요 예측 제6장 현장을 읽는 마케팅 영업사원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싼타페 유통 채널과 인터넷 자동차업체 진정한 소비자 보호 숲을 보는 마케팅 품질의 다양한 측면 제7장 보이지 않는 뿌리 딤채에서 배우는 구전 마케팅 토요타의 카롤라와 닛산의 서니 보안과 홍보는 동전의 양면 구세주냐 저승사자냐 제8장 자동차도 문화상품이다 미국인들은 왜 경트럭을 선호하는가 아반떼투어링은 왜 인기가 없었을까 끼워 팔기와 주문 생산 정책에 울고 웃는 LPG 국가경제와 자동차 마케팅 제9차 리베로 개발 사례와 자동차 마케팅 프로세스 암중모색 애물단지 실낱 희망

  독자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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