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 학교가 문을 연지 만3년이 지났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문을 연 학교이다.
무엇을 배우는 학교인가?
숨쉬는 것을 배우는 학교이다.
숨은 누구나 쉬는 것인데 왜 배워야 하나?
깊고 고요한 숨 속으로 들어가면
오래 전에 떠나온 자신을 만날 수 있다.
숨쉬는 학교의 학생들은 앉아서 숨쉬면서
머나먼 우주까지 가고자 한다.
이 학교의 선생님은 쉽게 숨쉬고,
쉽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그 학교의 이름은 수선재(樹仙齋).
우리 학교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이 책은 숨을 제대로 쉬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냥 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숨쉬는 것을 통하여 우주를 알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는 그렇게 되는 방법으로 ‘숨쉬는 것’을 제시한다. 뜬구름 잡는 식으로 무조건 마음을 편히 가지라는 얘기가 아니다. 어떻게 숨을 쉬라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깊이 들이쉬고 내쉬고, 이 책의 주인공을 따라서 하나씩 해보다보면 어느새 여유롭고 편안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문화영(저자): 방송작가이며, 아루이 명상 지도자이다. 충북 진천의 명상마을 ‘명상아루이 수선대’에서 별과 바람과 더불어 자연인으로 살고 있으며, 그곳에 명상을 배우러 찾아오는 사람들을 지도하고 있다. 일찍이 대한민국 국회와 대한적십자사에서 근무하였고 한국 여성개발원 창립멤버이자 국제협력 책임연구원으로 활약하며 성공적인 커리어 우먼의 길을 걸었으나, 우연히 시작한 ‘호흡과 명상’ 속에서 사회적 명성과 비교되지 않는 영원의 가치를 발견하여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것을 버리고 명상으로 정진했다. 한편 명상과 더불어 문학을 동반자로 선택하여 희곡작가로 등단(현대문학)하였으며, KBS라디오 ‘KBS무대’를 통해 방송작가로 데뷔하여 ‘다큐멘터리 홍범도’, ‘한국외교비사’를 집필하는 등 A급 라디오 드라마 작가로 활약하였다. 저서로는「선계에 가고 싶다」「한국의 선인들」「소설 선」「여유」등이 있다.
작가의말
우선 건상을 유지하면서 살아야 하고, 우리의 영혼을 선계에까지 싣고 갈 자동차인 몸을 잘 관리하여야 하고, 그래서 몸의 주인인 영혼을 진화시켜 인간 원래의 집인 우주, 즉 선계(仙界)에까지 잘 인도해야 한다.
숨쉬는 학교에서는 그 방법으로 단전호흡을 이용하고, 영(靈)을 진화시키기 위한 영양분으로 우주기운과 우주의 말씀인 천서(天書)를 이용하고 있다.
목차
ㆍ선생님을 만나다
1.운명적인 책과의 만남
2.인사, 선생님
3.처음으로 내가 그립다
ㆍ세상공부시간
사랑을 하고 싶은 제자들에게
4.나에게로, 이정표를 세우다
5.사랑이 영원할 수 있나요?
6.사랑이란 상대를 자유롭게 해주는 것
7.우주의 사랑
8.미혼남녀의 결혼조건
9.성을 벗어난 사랑
도 닦는 사람도 돈을 벌어야 하나?
10.수선재 터줏대감
11.노점상 도사
12.있으면 먹고 없으면 굶고
13.돈 잘 버는 도인
14.대자연에 돌려주기
15.빚보증 공부
ㆍ나는 누구인가
16.나를 찾아가는 수련
17.숙제를 공개합니다
ㆍ즐거운 숨쉬기
18.마음속에 우주가 들어오다
19.따라하면 행복해지는 숨쉬기
20.호흡에 숨은 비밀
마칩니다.
그후 이야기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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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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