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이해

저자 : 최병권 

출판사: 두리미디어 / 200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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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현직 언론인이 다가오는 21세기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고찰했다. 세계 각국의 자본주의 발전모델, 흔들리는 선진국형 발전모델들, 한국형 개발독제 모델의 와해, 한국식 모델 창조의 과제, 새로운 시대의 가능성 등을 살폈다. 20세기 초 러시아, 청나라, 일본 등 강대국들이 동아시아의 패권을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던 조선은 근대화의 문앞에서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는 치욕을 맛보았다. 새 천년을 목전에 두고 있는 오늘 한국은 IMF의 경제위기와 파도처럼 밀려오는 세계화 물결 앞에서 실로 국가존망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의 지난세기를 뒤 돌아보면 과거 19세기말 외세에 주권을 빼았기고 그 후로 상당기간 백성들은 어려움을 겪었고, 20세기말 또다시 외부의 강요에 의해 개혁을 당하면서 국민들은 고통을 강요 당하고 있다. 2세기에 걸쳐서 외부의 간섭에 굴복하게 된 것은 우리가 그에 대해서 미리 준비를 게을리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므로 새로운 세기에는 능동적인 변화를 추진하며 우리고유의 발전모델을 창조하여 세계로 우리의 자존심과 긍지를 높이자는 취지로 쓰여진 책이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찬사와 함께 주목을 받던 한국의 개발모델은 아시아 경제위기와 함께 실패한 모델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진단하며 작지만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델창조를 위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과거의 특권의식과 부패를 타파하기 위해서 정치인, 공직자, 사회지도층이 청렴 결백해야 하며 또한 새로운 한국 개발모델에서 통일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

  저자소개

최병권(저자): 1944 경북 경주 출생.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조선일보> 외신부 기자.
독일 퀼튼 대학 유학.
<조선일보> 파리 특파원.
<조선일보> 부장대우 기자.
<문화일보> 국장대우 논설위원.
現 Weekly SOL 발행인.
저서: <세계시민 입문 (1994)>, <한국의 선택(1997)> 등.

  작가의말

『뉴 밀레니엄,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할 것인가』는 21세기 한국형 발전 모델을 찾아나선 첫걸음에 불과하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뉴 밀레니엄을 주동적으로 열 21세기 한국형 발전 모델을 찾아나서는 길에 노동자와 사용자, 남자와 여자, 관료와 시민, 나라의 동쪽 땅에 사는 사람과 서쪽 땅에 사는 사람 할 것 없이 우리 국민 모두가 다 함께 참여하는 것뿐이다. 그렇게 해서 20세기와 결별을 한 후 21세기에는 국민 합의의 과정을 통해 도출된 역사 발전의 장기 비전을 갖고 '작지만 빛나는 한국'을 건설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소원이다.

  목차

＜서문＞ 1. 세계 각국의 자본주의 발전모델 각국의 사회 발전 모델 개발 경쟁 네덜란드 모델 싱가포르 모델 아메리카 모델과 라인 강 모델 2. 흔들리는 선진국 발전모델들 킬러 자본주의 흔들리는 노동조합 흔들리는 복지국가 유일사상 논쟁 독일의 '애국 자본주의' 유럽주의의 탄생 서기 2000년의 결혼 3. 한국형 '개발독재 모델'의 와해 대공황 아시아적 가치의 패배 음모론 개혁의 실패와 가짜 보수주의자들 박정희 모델로는 안 된다 개혁 비관주의 20세기 한국의 바스티유 감옥 4. 한국식 모델 창조의 과제 에스파뇰 황금 신드롬 세계은행과 IMF의 '21세기 전망 보고서' 매력 포인트를 상실한 한국 추락이 남긴 폐기물들 과거 청산보다 앞서야 할 미래 건설 열린 마음과 관용의 정신 한국식 모델 창조의 과제 5. 새로운 시대의 가능성 새로운 시대의 가능성 3개의 코리아 앞으로 도망가는 수밖에 없다 이 시대의 키 워드 '휴먼 퀄리티' 답답한 한국의 신문과 방송 『르 몽드』와 앙드레 퐁텐느 다양성 속의 통일 문화가 민주시민을 기른다 실사구시의 과학정신 6. 한국형 발전모델을 찾아서 1 텅 빈 머리와 텅 빈 가슴 일본의 세계화 풍경 한 토막 땅만 보고 걷는 사람들 두려움이 없는 사람들 '서양 오랑캐'들의 세계화 풍경 한국병 진단법 평화에 냉소짓는 사람들 7. 한국형 발전모델을 찾아서 2 시간이 정지된 곳, 한반도 자기가 자기를 잡아먹는 오토파지의 공포 패러독스 에드가 모랭과의 만남 세기말의 지구촌 시장과 아이들 성문이 닫히고 있다 국민국가의 분열 언어 문화 공동체의 확대 M TV의 문화 십자군 원정 21세기 문화 인프라 '미디어테크' 8. 통일없이 21세기는 오지 않는다 통일에서 통합으로 매력 포인트 높이기 접근을 통한 변화 형제애라는 것 기회가 안방에 들어오면 치맛자락으로라도 잡아야 한다 동독의 마지막 북한 대사 한스 마르츠키 박사 그들은 고아다 평화와 시장 초국가 자본과 한반도 통일 그들의 조국 집안 싸움의 비극성 용어설명

  독자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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