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이래 선거를 통해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루어낸 우리나라는 권위주의적 '분단정치'에서 탈피할 수 있는 정치적 전환기를 맞게 되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저자는 정치권에서 추진되고 있는 '개혁정치'의 광장에 놓여야 할 당면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문제제기의 수준에서 평소 생각했던 사항들을 다루고 있다. 이와 아울러 '통일시대'를 맞이하면서 민간통일운동체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서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검토하고 있다.
저자소개
최창동(저자): 동국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부산외국어대학교 법학과 교수,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평의회 회장, 미국 워싱턴대학 객원연구교수,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 객원연구교수, 독일 베를린훔볼트대학 객원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탈북자, 어떻게 할 것인가」「개혁정치의 논리」「분단국가의 법적 지위」(번역, 공저),「동서의 법철학과 사회철학」(공저) 가 있으며, 논문으로 '38선의 법적 성격과 남북한의 경계선 범위', '통일시대의 사법제도 개혁 방향', '6.15 공동선언 이후의 남·북한의 법적 관계', '통일을 앞둔 남·북한의 법적 지위', '남북기본합의서의 법적 효력 부인한 서울고법의 판결 분석' 등이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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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권의 정통성과 민족통합
김대중 정권의 정통성
김대중 정권의 민족사적 과제
통일시대와 민간통일운동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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