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장면 : 우리나라의 두 가지 인사법
인사는 상대방을 만났을 때 반갑다 또는 존경한다는 뜻에서 행동이나 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인사를 할 때는 그런 마음을 담아 공손하고도 바르게 해야겠지요.
우리나라의 인사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보통 우리가 하는 인사이고(노상 절), 하나는 명절 때 하는 절(방안 절)입니다.
보통 인사는 양손을 양옆에 반듯하게 붙이고 허리를 4도 정도로 굽혀 공손하게 하면 됩니다. 이 때 고개를 들어 상대방을 쳐다보거나 고개를 옆으로 숙이는 것은 올바른 인사법이 아닙니다. 또 허리를 너무 깊게 숙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저자소개
개미와 베짱이(저자): 글쓴이 '개미와 베짱이'는 어린이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개미의 성실함과 베짱이의 즐길 줄 아는 여유. 문화를 아는 마음을 닮고자 하며, 어린이책 속에 재미와 지식과 교훈을 함께 담으려고 노력합니다.
지금까지 '개미와 베짱이'가 만든 책들은 [우리나라 좋은나라], [엄마가 이야기해 주고 싶은 여자의 성], [아빠가 이야기해 주고 싶은 남자의 성], [절약하는 어린이의 50가지 생활 습관], [예절바른 어린이의 50가지 생활 습관], [건강한 어린이의 50가지 생활 습관] 등이 있습니다.
최병용(삽화가): 1954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여러해에 걸친 만화 수업 후, 10여 년간 어린이 만화뿐 아니라 성인 극화 등 여러편의 만화를 잡지와 신문에 연재해 왔다. 주요 작품으로 「교과서 만화」「삼국지」「만화로 보는 불교 이야기」 등이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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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예절을 찾아서
마음 속에 있는 두 마리의 개 / 액자 속의 글귀 / 공자와 좁쌀죽 / 등이 펴진 왕자 / 황 대감 댁의 감나무 / 시합에서는 이겼지만 / 참 잘 지낸 제사 / 방귀도 남이 대신 뀌어 주는 주제에 / 예의도 지켜야 할 때가 따로 있지
2장 개인 생활 예절
꿈 때문에 / 잔소리는 듣기 싫은데 / 웬 관찰 기록? / 세상은 넓고도 좁다더니 / 갈비가 상에 오른 날 / 산 넘어 산이라더니 / 아무 것도 아닌 말 같지만 / 바람 탓인가, 바람 덕인가 / 공주도 요새는 편한 걸 좋아해 / 자꾸만 미루다가
3장 가정에서 지켜야 할 예절
은별이의 아침 / 행방불명된 깨별이 / 엄마가 화 나셨잖아 / 안 빨고 입으면 되지 / 은별이의 엉뚱한 손님맞이 / 저 파 알아요 / 화장실 사용법
4장 학교에서 지켜야 할 예절
저 바빠요 / 괴짜 선생님의 비디오 수업 / 곰 인형 때문에 / 꼴불견 투표 / 수진이 왕따
5장 사회에서(이웃 간에) 지켜야 할 예절
거기 어딥니까? / 다시는 우리 집에 데려오지 마 / 얄숙이 말을 믿는 게 아닌데 / 하필이면 호랑이 할머니 댁 앞에서 / 박물관에서의 잠꼬대 / 장유유서가 물구나무섰나 / 작은 상식들 / 치마를 입었을 때는 / 여러 나라의 인사법 / 말대꾸와 '네, 그러나' / 하품하다 영혼이 빠져나간다? / 악수는 평화의 상징 / 젓가락 잡는 법 / 악수를 할 때는 / 식당에서 쫓겨난대요 / 로마시대의 식사 예절 / 친척, 어떻게 부를까요? / 검은 상복 / 선생님께 자주 물어보거라 / 소개할 때도 순서가 / 향약과 계와 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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