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동화

저자 : 그림형제 삽화 :  곽선영  

출판사: 웅진닷컴 / 2003-07-23

제작형태 :

용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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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너무나 유명한 그림 형제의 동화를 멀티동화로 만들었습니다. 백 년 동안 깊은 잠에 빠진 공주의 이야기- 동화책으로도, 만화영화로도 만들어져 오랫동안 세계 각국의 어린이와 어른들의 관심을 끌어온 작품이지요. 멀티동화 속에 담긴 '잠자는 공주'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나쁜 점쟁이의 저주를 받아 물레가락에 찔려 죽을 뻔한 공주는, 착한 점쟁이의 도움으로 깊은 잠에 빠져들게 됩니다. 백 년, 참 기나긴 세월이지요? 공주가 잠을 자는 동안 성 안의 모든 사람들, 동물들, 나무와 울타리까지 모두 깊은 잠에 빠져들게 됩니다. 신비롭고 고요한 이야기에 아이들이 숨을 죽일만 하군요. 공주를 잠에서 깨어나게 한 건 역시 왕자님입니다. 글자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읽도록 한 구성이 재미있습니다. 글의 중간중간에 섞인 그림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고, 나머지 글자를 더 인상적이게 만듭니다. 그림형제가 이 이야기를 만든 것은, 공주가 깊은 잠을 자고 있던 백 년의 세월보다 더 오래 전의 일입니다. 두 번 쯤 잠든 시간이 되겠네요. 이 이야기의 오랜 생명력을 여러 면에서 한번쯤 생각해 볼 만 합니다.

  저자소개

그림형제(저자): 형 야코프 그림(1785～1863)과 동생 빌헬름 그림(1786～1859)을 말하는데, 이들은 독일의 동화 작가로 유명한 형제입니다. 두 사람은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하면서, 법률을 잘 이해하기 위해 신화와 전설, 동화 그리고 민속 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떠도는 이야기들을 수집했고 이를 책으로 펴냈는데, 그들이 죽을 때까지 새로 수집한 이야기들을 여기에 덧붙였습니다. 바로 이 책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림 동화집』으로, 원제목은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입니다. 모두 200여 편의 동화가 실려 있는데,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동화책의 고전으로서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곽선영(삽화가):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11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학교에서 상도 타며 그림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우리나라가 너무 좋아서 다시 왔다고 합니다. 집에서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촛불, 꽃, 김치찌개를 좋아합니다. 미국 Visual Arts 대학원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West Coast Art Directors Club 주최 미술 경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림 작품에 대한 인정을 받았고 1994년 귀국한 이후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맡은 어린이 도서로는『아기곰은 이야기쟁이』, 『잠자는 공주』, 『복슬복슬 복돌이의 동네구경』, 『말놀이 나라 쫑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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