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저자 : 황상익 

출판사: 한울림 / 200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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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끔찍한 전쟁들은 질병이 인류에게 주어온 고통에 비하면 오히려 사소한 것이었다!! 그리스 도시국가와 로마 제국 멸망은 역병의 만연 때문이었고 중세 유럽을 끝장낸 것이 페스트(흑사병)였다는 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영국 산업혁명이 가져온 결과는 기능공 등 하층계급의 평균수명이15세에 불과하다는 암울한 사실이었다. 20세기의 역병 인플루엔자는 전세계적으로 2,500만 명의 사망자를 낳았고, 에이즈와 동성애 문제는 인류 미래에 대한 암울한 전망과 함께 인간 의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은 장황한 설명보다 `펠레폰네소스 전쟁사`, `데카메론` 등 고전에 나타난 역사 각 시기의 생생한 상황과 최신 통계를 제시하며 질병의 무서움을 입증, 결론적으로 생산력의 단순한 팽창과 성장만이 아닌 인간을 위한 문명이 진정 인간 개개인과 인간 사회를 건강하게 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소개

황상익(저자): 1952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의과대학 의사학 교실 주임교수(의사학 및 의료윤리 전공), 같은 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과학사학회 부회장, 대한의사학회 학술이사, 한국생명윤리학회 총무이사,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 총무간사를 맡고 있으며 미국, 영국, 일본 의사학회 회원으로 있다.

지은책으로 <재미있는 의학의 역사>, <역사와 사회속의 의학>, <문명과 질병으로 보는 인간의 역사>, <의학개론>(함께지음), <현대 과학문명과 사회정의>(함께지음) 등이 있고, 옮긴책으로는 <세계 의학의 역사> 등이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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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질병의 기원과 역사 2. 전쟁의 주역 3. 하나님의 흰 손 4. 새벽이 오기 전 5. 르네상스의 수꽃 6. 산업 혁명의 선물 7. 현대 문명의 세상 8. 질병과 인간, 그리고 문명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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