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학의 창시자인 오스트리아 철학자 후설（１８５９∼１９３８） 의 대표 저서로 이종훈 성균관대 강사가 국내 초역했다．보편적 이성을 통해 모든 학문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현상학은 이론과 실천에 대해 궁극적인 물음을 제기하는 대표적인 서양철학 사조．
순수한 감각자료가 시간적으로 구성되는 객관적 시간과 이의 기초인 `현상학적 시간`을 통해 의식의 심층구조를 밝 히는 것이 이 책의 중심내용이다．후설은 객관적 시간의 경과를 미리 상정한 다음 그 속에서 체험의 대상을 규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내재적 시간을 통해 시간의식을 추적한다． 후설이 괴팅겐 대학에서 강의한 「현상학과 인식론의 주요문제」 등 대학 강의록과 보충자료들을 한데모아 엮은 이 책은 후설 현상학의 전모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경향신문-
저자소개
이종훈(번역자):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중앙대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지금은 성균관대와 한양대에서 철학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현대의 위기와 생활세계>, <아빠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옮긴 책으로는 <엄밀한 학으로서의 철학>, <데카르트적 성찰>, <언어와 현상학>, <소크라테스 이전과 이후>, <시간의식>, <경험과 판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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