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밀리터리

저자 : digital@105 

출판사: 창조문화 / 2003-07-23

제작형태 :

용량 : 67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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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서기 2000년 1월, Y2K(Year 2Kilo - 컴퓨터 2000년도 인식 문제)로 컴퓨터 및 반도체 수요 30% 증가. 서기 2000년 1월, 한국 반도체 산업 호조로 경기 대폭 활성화. 서기 20001년 1월, 미국, 일본 등 정보 처리 선진국 경제 대호황 국면 진입. 서기 2000년 2월, 미국, 북한에 대한 경제 제제 조치 일부 해제. 서기 2000년 2월, 북한 식량난 해결을 위한 주변국과 북한 당국 간의 회의체 결성. 서기 2000년 3월, 미국 거대 농업 기업 북한에 협력 제의. 서기 2000년 3월, 북한 당국 미 기업의 제의 수락. 신 과학 농법으로 농업 혁명을 이루자는 구호가 북한 관영 언론에 등장. 서기 2000년 4월, 윈도우 2000 프로그램 세계에 발매. 서기 2000년 5월, 한국 행정 전산망 프로그램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의 제품으로 교체. 서기 2000년 7월, 한글 워드프로세서의 국산 점유율 50% 이하로 하락 그리고…... 새로운 전투가 시작된다!

  저자소개

digital@105(저자): 서른 살 전후의 세 남자로 구성된 공동 창작 그룹, 영화 기획자, 시나리오 작가, 컴퓨터 애니메이터라는 각자 다른 직업과 개성의 세 사람이 모여 98년 digital@105를 결성했다.

시대에 따라 원고지에서, 타이프라이터로, 컴퓨터로 기술의 수단이 다양하게 나타난 것처럼, 이들은 공동창작이 급변하는 시대상황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창작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장작방식을 밴드를 조직해 음악을 연주하는 것과 흡사하다고 생각한다. 각자는 맡은 역할이 다르고, 재능도 다르다. 누군가 제의를 하면 기본적인 틀을 잡고 거기에 이미지와 형상을 입혀 나가기 시작한다. 그 모든 것은 분리가 아닌 유기적인 관계로 결합돼 있다. 공동 작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채워지고 불필요한 부분이 잘려나간다. 수시로 검중과 보완이 이루어진다.

이들은 스스로 작가이기도 하지만 최초의 독자이기도 하다. 이제 독자들의 검증을 기다리고 있다. 소설 엠 더블유지는 digital@105의 첫 번째 발걸음이고, 이들은 꾸준히 독자들에게 자신들의 노력과 성찰을 시험받기를 원하고 있다.

  작가의말

'…남북한만 가만있는 다고 안전하다고 불 수 있어? 우리를 둘러싼 나라들의 컴퓨터가 오판을 한다면 우리나라가 위험해 질 수도 있는 거 아냐? 남의 땅이란 건 북한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을 얘기하는 걸 수도 있어. 주변 어느 나라에서 전쟁이 발생하더라도 남북한은 그 가운데서 덤터기를 쓰게 돼 있잖아. 놈들은 아차로 그런 걸 마련해 놓은 게 아닐까?' 그놈들이 보자면 안전장치겠지….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놈들이 예견된 시간 바로 전에 주변강대국들의 국방 전선망에 루시퍼3를 퍼뜨린다면, 그래서 오작동이 일어난다면 우리나라 컴퓨터가 멀쩡하더라도 한반도가 전쟁에 휘말릴 수 있는 일이었다.

  목차

인베이더 - 전열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천천히 다가오는 적은 위험하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 너구리 - 게임을 계속하려면 주머니를 열어 봐야 한다. 뭐가 튀어나올지는 열기 전에 알 수 없다. 버블버블 - 상대를 빛나는 풍선에 담아 붕 띄워 놓을 것. 喜喜樂樂할 때 터뜨릴 것. 디아블로 - 시간 터널의 한 쪽에선 어떤 적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가? 철권 - 문제는 리듬이다. 보턴의 순서를 기억하라!

  독자서평

  한줄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