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란 아주 쉬운 듯하면서도 실로 어렵다. 왜냐하면 이미 여러 차례 언급한 바와 같이 내조를 한다미로 정의할 수는 있으나 실제 응용하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내조를 연습삼아 시험해볼 수가 없다. 만일, 시행 착오를 했을 경우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기 십상이다. 그러므로 옛날의 내조 차례를 창출해 내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고려 여인들의 사랑과 내조 사례를 살펴보자. 고려시절에는 일반 백성들이 국가 공사에 노력을 부담했었다. 그런데 노력에 동원된 백성들은 의복과 식량을 각자 부담하게끔 되어 있었다.
저자소개
전완길(저자): 서울 출생,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졸, 성균관대강사, 서울시민소장문화재전 추진위원 역임, 현재 태평양박물관장/태평양인력개발원장/한국박물관협회감사, 저서: 한국화장문화사, 한국인의 행동철학, 내조, 한국인의탈무드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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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여권 - 여자 무서운 줄 알아야
- 여자의 호주 상속
- 여자 이중과 우먼파워 2. 내조 - 집안을 일으키는 힘
- 영광스런 훈장과 멈에의 나날
- 지혜로운 아내들
- 새댁
- 고려 여인의 내조 3. 규방 - 여자의 마음결
- 미인의 조건
- 가리거 사랑
- 여자의 성
- 여성 상위
- 여자의 도구
- 징표와 저주 4. 수선제가 - 여자의 다스림
- 하늘도 인정한 권세
- 어머니의 교육
- 바람피기와 종아리 때리기
- 아내 대우
- 부부를 위한 성교육
- 부부의 도리 5. 여인열정 - 훌륭한 여성, 못난 아내
- 아내와 딸은 영원한 타인인가
- 눈먼사랑 멍텅구리 내조
- 여자의 성공과 실패
- 연산군의 여인들
- 숙종의 여인들 6. 여속 - 웃음 바구니
- 민담과 전설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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