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위한동화

저자 : 이하석 삽화 :  이영철  

출판사: 문학동네 / 200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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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삶은 기다림. 그 기다림은 저마다 꽃으로 피어난다 도시 문명의 일그러진 풍경을 그려온 이하석 시인이 들려주는 자연과 생명의 아름다움. 우리가 걸어온 길을 차분히 되돌아보게 하는 이 어른을 위한 동화에서 우리는 역사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이하석의 <꽃의 이름을 묻다>는 야생화를 매개로 우리가 외면해온 고난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고아소년이 한사람의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이 은방울꽃, 하늘말나리, 원추리, 으아리 등 이름없는 들꽃들의 이름을 알아가는 과정과 하나가 되어있는 작품이다．

  저자소개

이영철(삽화가): 서양화가.196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안동대 및 계명대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 신라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9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과학동아>, <아이런 수학>등에 삽화를 그렸고, 현재 '한국미협', '신작전' 회원이며 '묶인 말과 풀린색'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하석(저자): 1948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났다. 경북대 사회학과에서 수학했으며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하였다. 현재 대구에 거주하면서 영남일보 기자로 재직하고 있다. 시집으로 『투명한 속』『김씨의 옆얼굴』『우리 낯선 사람들』『측백나무 울타리』『금요일엔 먼데를 본다』가 있고, 시선집으로 『유리 속의 폭풍』『비밀』『고추잠자리』가 있다. 대구문학상, 김수영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가의말

오래전부터 쓰고 싶었던 이야기를 이제야 씁니다. 아득한 일인 듯하지만, 늘 내게, 우리에게 있어온 이야기, 그리움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움이 그리움을 낳고, 그것이 풀꽃처럼 꽃피고, 그 씨를 거두어 들이는 이가 잇따르고, 그 씨앗이 뿌려져서 해마다 꽃이 피어나듯 늘 새롭게 피어나는 그런 이야기…. 

  목차

봄 1.꽃의 이름을 묻다 2.복수초 3.현호색 꽃다발 4.은방울꽃향기 5.꽃향기의 말을 듣는 귀 6.구슬붕이 같은 놈 7.꽃을 머리에 꽂은 순이 8.고약한 백성 9.순이 삼촌 10.난 고아가 아니야 11.초롱꽃 이야기 12.가는 봄 여름 1.캄캄한 숲 2.하늘말나리와 원추리꽃 3.공부는 해서 뭐하나요 4.책 5.검은 사람 6.으아리꽃 7.패랭이 꽃 8.저녁이면 꽃다발을 9.괜찮다, 괜찮다 10.순이네 집에서 11.징검다리 12.순이 아빠 13.남사당패 14.눈물 가을 1.동구밖 2.도라지꽃 이야기 3.젖은 눈으로 별을 4.구절초꽃 필 때 5.소년을 부르는 꽃 6.순이와 함께 7.세상이 좋아지면 8.가을볕을 쪼이다 9.그리움은 꽃이다 작가의 말

  독자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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