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괴담만의 독특한 전통과 현대 호러의 감각적 조화!
일본의 대표적인 공포 단편들을 엮은 책. 일본 괴담의 전통과 현대적인 호러의 감각이 한데 뒤섞여 있는 듯한 작품들이다. 인형 장인의 유산을 둘러싼 친족들의 첨예한 갈등속에 인형의 저주로 사람들이 죽어나간다는 설정의 <인형의 집>, 비색이라는 아름다운 푸른 빛을 만들기 위해 저질러진 끔찍한 연쇄살인을 다루고 있는 <비색>등의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익숙해진 플롯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일본의 공포스토리 전통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오리지널리티가 살아 있다.
어떻게 보면 하츠 아키코나 이마 이치코의 판타지-호러 작품들과 유사해 보이지만, 좀더 호러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등장인물들의 살의를 띤 표정, 도끼나 칼과 같은 흉기가 번득일 때, 저도 모르게 움찔움찔 하게 된다.
저자소개
공포문학연구회(편집자)
작가의말
목차
제1화 -사라진공터
제2화-흰 팔
제3화-마을 집회
제4화-9번 홀
제5화-인형과자
제6화-도깨비 불
제7화-안개속의 여인
제8화-웃는 백골
제9화-목걸이
제10화-아파트의 귀부인
제11화-금색핀
제12화-창문 닦는 남자
제13화-어느 버스 승객들
제14화-손님
제15화-가족탕
제16화-웃는 해바라기
제17화-화염이 사라질 때
제18화-스타 탄생
제19화-검은 홈런
제20화-벚꽃 여인
제21화-장기이식
제22화-주의부족
제23화-엿보기
제24화-위기
제25화-예언
제26화-스쳐지나간 남자
제27화-인형
제28화-거울아, 거울아
제29화-유령배달 서비스
제30화-머나먼 아버지
제31화-흐느껴 우는 전화
제32화-붉은 달
제33화-여인의 레이스 뜨기
제34화-색다른 결투
제35화-유괴
제36화-저주의 나이프
제37화-방울소리
제38화-하늘을 나는 미라
제39화-404호실
제40화-상자속의 당신
제41화-시멘트통 속의 편지
제42화-곤충도
제43화-어두운 바다,어두운 목소리
제44화-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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