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는 로마 신화와 유사하다.로마인들이 그리스인들과 접촉하면서 인간과 같은 생활을 하는 구체적인 인격을 갖춘 그리스의 신들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그래서 로마의 신과 그리스의 신들은 이름만 틀리고 성격은 같다. 이책은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더 친숙한 이름인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을 따서 엮었다. 그리고 복잡한 신들의 계보는 생략하고 신화 속의 짤막한 이야기들 위주로 쉽고 재미있게 엮었다. 인간에게 불씨를 나누어 주고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는 벌을 받은 프로메테우스,인간에게 지헤를 선물한 아테나,사랑의 화살을 들고 다니며 장난치는 큐피드,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된 나르시스,황금을 만드는 미다스의 손… 이 모든 이야기들은 문학이나 예술에 관한 대화 속에서 많이 등장하는 소재들이다. 이렇게 사랑,모험,신비가 가득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풍부한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전혜령(삽화가): 경원대학교 동양화학과 졸업
예림당, 문고사, 영교, 웅진, 튼튼영어, 중앙, 모퉁이 돌 등에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
장수민(번역자): 1975년 충남 홍성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1998년 <아동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등단
아동 문예학상 수상
현재 창동초등학교에서 글짓기 교사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글을 만들고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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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 상자
큐피드의 화살
수선화가 된 나르시스
프시케의 결혼
미다스 왕
오르페우스의 슬픈 사랑
황금 양털
페르세우스의 모험
외눈박이 거인
작픔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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